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러드 엔젤 (문단 편집) === [[대성전(Warhammer 40,000)|대성전]] === 9번 프라이마크가 다른 프라이마크들과 마찬가지로 우주 전역으로 날아가버린 후 황제가 9호 프라이마크의 유전자를 개조해서 만든 진 시드로 창설한 군단이 바로 9번 군단이였다. 9번 군단은 이렇다 할 특징은 없었지만 단 하나, 설립 초창기 역사가 다소 미심쩍은 구석들이 많았다. 우선적으로 9번 군단은 분명 이른 시기에 창설되었으나 어째서인지 통합전쟁에서의 전적과 관련된 기록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모든 군단들이 통합전쟁에서 활약한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나름대로의 이유들이 존재했던 반면[* 가령 [[스페이스 울프|6번 군단]]과 [[샐러맨더(Warhammer 40,000)|18번 군단]]은 너무 흉폭해서 오히려 테라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며 통합전쟁에 투입되지 않았고, [[나이트 로드|8번 군단]]과 [[알파 리전|20번 군단]]은 일종의 비밀 경찰 노릇을 부여받아서 통합전쟁에 투입되지 못했다. [[월드 이터|12번 군단]]은 [[썬더 워리어]] 숙청에 투입되면서 입은 피해가 너무 컸고, [[울트라마린(Warhammer 40,000)|13번 군단]]은 아예 가장 늦게 군단이 완성되어서 투입될 시기가 없었다. 이 외 군단들은 대부분 통합전쟁에 투입되었고, 개중에는 [[아이언 워리어|4번 군단]]처럼 공을 많이 세워서 황제의 신임을 받은(것처럼 보였던) 군단도 있었다.]에 9번 군단은 또렷한 이유가 없었음에도 통합전쟁에서 참여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다. 실제로는 9번 군단도 통합 전쟁에 참여하긴 했었다. 문제는, 9번 군단은 다른 군단들과 비교했을때 유독 가장 위험한 전장에만 골라서 배치되곤 했었는데, 가령 심각한 유독성 대기가 퍼져있는 계곡이나 방사능에 잔뜩 오염된 지하 기지, 일반적인 전장이더라도 보통은 다른 군단의 본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먼저 파견되어서 적을 견제하고 사보타주를 일삼는 등 일부러라고 봐도 좋을 만큼 험난한 전장에만 골라서 투입되는 경우가 잦았다. 당연하지만 이런 환경에서는 정상적인 보급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식인으로 보급을 대신했다는 루머가 따라다녔고, 신병 모집 또한 이런 막장 환경에서 나고자란 인원들 사이에서 모병을 해야 하는 등 여러모로 군단의 안정성이 걱정되는 행보가 잦았다. 그 덕분인지 뭔지는 몰라도 대원들의 생존 능력은 매우 뛰어났고 보급이 뒷받침 되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사격 무기보다는 맨주먹으로도 싸울 수 있어야 해서 백병전 실력이 우수했지만, 이런 불미스러운 소문들 때문에 군단에 대한 평판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9번 군단의 통합 전쟁 투입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것도 이런 '더러운 전쟁'들만 골라서 치뤘기 때문이었다. 이후 대성전이 시작되었을때도 9번 군단의 행동 양상은 통합 전쟁 시절과 동일했다. 함께 활동했던 [[제국군]]으로부터 시작된, 동료의 시체를 식인했다는 여러 불경한 소문 등이 붙으면서 아예 '시체 섭취자(Eaters of the Dead)', '망령 군단(Revenant Legion)'이라는 불길한 별명까지 붙을 정도였다.[* 식인을 한것은 사실이였다. 아스타르테스는 자신이 섭취한 대상의 기억과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인공장기인 오모페이지아가 있기 때문에 동료 아스타르테스의 시신을 식인한 대원은 시신의 원주인의 생전의 기억과 감정을 그대로 물려받을 수 있게 된다. 이런식으로 전사한 동료의 시체를 식인함으로서 식량 문제도 해결하면서 동료의 전투 경험을 물려받을 수 있으니 9번 군단에서는 식인이 만연한 것이다. 이게 안좋은 방향으로 발휘된 것이 개조 수술 과정에서 반드시 마시게 되는 생귀니우스의 피 속에 담긴 생귀니우스의 공포가 발현되는 블랙 레이지.] 그러다가 9호 프라이마크인 생귀니우스가 머물고 있던 바알 세쿤두스가 발견되면서 생귀니우스는 황제와 마주한 뒤 충성을 맹세하였고 자신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9번 군단의 지휘권을 인계받계 된다. 그 직후 가장 첫번째로 치룬 테가 펜타우루스(Teghar Pentaurus) 정복 전쟁에서 생귀니우스는 자신의 군단원들이 비정상적인 호전성과 어두운 뒷면들을 여럿 지니고 있음을 목격하게 되고, 이대로 가면 군단은 오래가지 않아 자멸할것임을 내다보았다. 결국 생귀니우스는 군단 전체의 기조를 뜯어고쳐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우선 자신의 군단에게 '블러드 엔젤'이라는 이름을 수여하고 앞으로 군단은 그 이름에 걸맞는 고결한 천사들로 거듭나게 만들 것임을 공표한 뒤, [[호루스 루퍼칼]]의 동의하에 그의 군단인 [[루나 울프]]와의 장기간에 걸친 연합 작전을 수행하였다. 루나 울프는 황제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은 호루스의 교육을 받아온 군단답게 타의 모범이 되는 훌륭한 군단이였고 블러드 엔젤은 루나 울프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면서 그들의 도덕적이고 모범적인 면모들을 조금씩 배워나가면서 기존의 흉폭하고 무자비한 면모를 조금씩 씻어내기 시작했고, 그렇게 한세기가 지나자 그 결과 블러드 엔젤은 호전적이고 기동전과 강습전에 특화된 군단이라는 고유 특성은 유지하고 있었지만 이전의 흉폭함과 무자비함이 사라진 고결하고 모범적인 군단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하지만 블러드 엔젤이 아무리 고치려고 노력해도 유일하게 고쳐지지 않는 한가지 심각한 문제점이 있었으니 갑작스럽게 [[레드 써스트|피를 갈구하며 광폭화하는 정체불명의 정신병]]만은 어떻게해도 고쳐지지 않았다. 블러드 엔젤 군단이 루나 울프와 함께 연합 작전을 펼치다보니 당연하지만 이 현상을 루나 울프가 못봤을리가 없었는데, 사실 그럼에도 생귀니우스는 자신의 군단원들을 잘 관리해서 이 정신병의 존재를 잘 감추었지만 어느날 한 전장에서 어느 블러드 엔젤 대원이 정신병 증상을 보이면서 '''자신의 아버지를 향해 달려드는''' 막장 사태가 터져버리고 만다. 당연하지만 생귀니우스는 프라이마크다운 초월적인 신체 능력으로 그 대원의 목을 가볍게 꺾어서 고통없이 즉사시켜주었으나, 문제는 하필 그 순간 호루스가 생귀니우스를 만나러 그 장소로 왔다가 생귀니우스가 자신의 부하의 목을 꺾어 죽이는 광경을 목격하고 만 것이였다. 생귀니우스는 결국 하는 수 없이 호루스에게 자신의 군단에게 존재하는 이 특이한 결함에 대하여 설명해주었고 호루스는 친애하는 형제를 위해 그 문제는 자신만 아는 비밀로 덮어주는것에 동의하였다. 이후로도 생귀니우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였지만 끝내 해결책은 찾을 수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